울산해양경찰서(서장 신주철)는 11일 SK에너지(주) 울산 Complex를 방문해 업무현황을 청취하고 해양 원유시설 등을 점검했다.
이번 현장 방문은 태풍 내습에 대비한 주요 피항 시설 등 유류 정제 및 부두 하역, 방재설비 운영에 대한 이해도를 높여 대형 오염사고 발생 시 신속한 대응인 가능하도록 협력체계를 구축하기 위해 추진됐다.
신주철 서장은 “해양오염사고는 모든 국민에게 큰 피해를 주고 해양생태계를 파괴해 미리 예방하는 것이 중요하다”며 “각종 시설물에 대한 안전점검을 항상 철저히 해주길 바란다”고 당부했다.
한편 울산해경은 항만 방호 및 오염사고 발생 시 등을 대비해 국가주요 임해시설을 지속적으로 점검해오고 있다. 오는 8월17일부터 10월14일까지 기름·유해액체 물질 저장시설 35개소를 대상으로 2022년 해양시설 국가안전대진단을 실시한다. 오상민 수습기자 sm5@ksilbo.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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