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기고]지역경찰의 현장대응력은 나로부터 시작
상태바
[기고]지역경찰의 현장대응력은 나로부터 시작
  • 경상일보
  • 승인 2022.08.12 00:10
  • 댓글 0
이 기사를 공유합니다

▲ 강중철 울산중부경찰서 태화지구대 경위

경찰이란, 대한민국 국민이 일상생활을 하고 살아감에 있어 각계각층의 모든 분야에 걸쳐 도움을 줄 수 있는 삶의 동반자이자 민중의 지팡이이다.

시대가 급변하고 세대가 바뀜으로서 개개인의 생활이 존중되는 사회로 발전되면서 일반적으로 모든 일들을 혼자 해결하는 일이 많이 생기기 시작했다.

모든 국민들은 누구든 크고 작은 고민을 안고 살아간다. 예전에는 간단한 사건사고가 발생되면 누구한테 말을 할 수도 없고 또 흠이 될까 혼자 전전 긍긍하며 혼자 스트레스를 받아왔고 불과 수년전만 하더라도 가정생활 및 일반생활 사건사고에 대하여 혼자 해결을 하였지 경찰과 공유를 하고 도움을 받는 다는 것은 상상도 할 수 없는 일이였다.

하지만 지금은 모든 생활 영역에 경찰관의 도움을 받지 않는 영역이 없을 만큼 누구나 편하게 112에 전화를 하여 경찰관에게 도움을 받는 시대가 도래 되었다. 그리하여 112에 소속된 지역경찰관은 가장먼저 현장에서 국민들을 만나고 또 초동조치와 현장조치로 국민들에게 없어서는 안 되는 존재가 되었다.

최근 들어 각종 언론등을 살펴보면 현장에서 인천, 구로 등 많은 사건들로 일반적으로 현장대응력 강화를 위해여 많은 교육이 이루어지고 있지만 현장에서는 피부로 와닿을 정도의 현장대응력 강화가 되기까지는 현장은 아직 많이 목이 마르다.

이처럼 시간이 가면 갈수록 국민들이 신뢰하고 의지하는 지역경찰의 역할은 점점 더 중요시 되고 있다.

그럼 국민들의 슈퍼맨, 민중의 지팡이라는 타이틀을 가지고 있는 현장경찰관의 역할은 무엇이고, 또 국민들에게 최고의 치안과 안전을 하기 위해 어떤 역할을 해야 하는가?

경찰관은 경찰법 3조 경찰관직무집행법 2조에 근거하여 국민의 생명과 신체 재산보호를 기본으로 하여 다양한 치안을 수행한다.

현장경찰관은 긴급하고 급변하는 현장속에서 신속하고 과감하게 또 수분내의 짧은 시간동안 냉철하고 객관적인 판단으로 현장에 대응해야 하기에 지역현장 경찰관은 업무역량을 최대한 끌어올려 강화해야한다.

이러한 업무역량은 많은 경험과 기본적인 법률지식 학습으로부터 나온다. ‘현장에 정답이 있다’ 라는 말이 있다. 그래서 최대한 다양하고 많은 신고를 접해봐야 할 것이고 현장에서 미흡한 조치에 대하여 오답노트처럼 스스로 복기하여 답을 찾아야 한다.

수차례 이러한 과정을 거쳐야 현장대응력이 강화되고 국민으로부터 경찰관의 신뢰를 받을 수 있을 것이다,

그리고 개개인의 경찰관은 스스로도 많은 연구와 법률지식을 함양하여야 한다. 열심히 일을 하고 최선을 다하였음에도 국민들로부터 간간히 부실 대응이라는 질책아래 경찰관들의 과잉진압 등 민·형사상의 책임을 지는 부담감을 많이 느끼고 있는 것이 현재 현장경찰관의 마음이다,

이렇듯 ‘현장대응력의 정답은 나에게 있다’. 경찰관은 개개인 스스로 강해져야한다. 그렇기 위해서는 시간이 날 때마다 기본적인 이론과 판례, 매뉴얼을 숙지하여야 하고 그것을 현장 112신고에 접목하여 복기하고 접목하고 복기하고 이러한 연속된 연습을 지속적인 반복하여 현장 하나하나를 내 것으로 만들어야 할 것이다.

그래야 그 누구도 대신해줄 수 없는 현장에서의 신고를 깔끔하게 해결하고 현장에서의 위험에 처한 시민은 물론 경찰관 자신도 보호할 수 있는 것이다.

경찰의 꽃은 총경이라는 말이 있지만 경찰관 업무의 꽃은 지역경찰이다. 국민의 생명, 신체, 재산을 보호하기 위해 365일 24시간 불철주야 현장을 지키는 최고의 부서 지역경찰관들의 현장대응력 향상을 위해 좋은 교육자료를 많이 활용하고 의무적이 아닌 경찰관 스스로 업무자료 등을 연구하고 몸소 체득한다면 국민뿐만이 아니라 경찰관 스스로의 신분도 지키며 최고의 현장대응력을 보여주는 ‘국민들의 슈퍼맨’이 될 것이라고 생각해 본다.

강중철 울산중부경찰서 태화지구대 경위

(※외부원고는 본보의 편집방향과 다를 수 있습니다.)


댓글삭제
삭제한 댓글은 다시 복구할 수 없습니다.
그래도 삭제하시겠습니까?
댓글 0
댓글쓰기
계정을 선택하시면 로그인·계정인증을 통해
댓글을 남기실 수 있습니다.
주요기사
이슈포토
  • 울산 곳곳 버려진 차량에 예산·행정 낭비
  • 확 풀린 GB규제…울산 수혜 기대감
  • [지역민도 찾지 않는 울산의 역사·문화명소]울산 유일 보물 지정 불상인데…
  • 궂은 날씨에도 울산 곳곳 꽃놀이 인파
  • [기고]울산의 랜드마크!
  • 이재명 대표에서 달려든 남성, 사복경찰에게 제압당해