제주 출신인 양 신임 청장은 1993년 행정고시 37회로 공직을 시작한 뒤 30여년 간 줄곧 고용노동부에서 일하며 서울지방노동위원회 상임위원, 경제사회노동위원회 운영국장, 공공노사정책관, 노사협력정책관 등을 역임했다.
양 청장은 취임사를 통해 “부산·울산·경남은 조선·자동차, 화학 등 대형 사업장 및 관련 중소제조업체가 밀집돼 있어 노사관계 및 산업안전보건분야의 중요도가 매우 높은 지역이다”며 “업무 수행 과정에서 지역 노사단체, 업종별 협회·자치단체 등 지역 내 유관기관과의 상시적인 소통과 협업을 추진하겠다”고 밝혔다. 차형석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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