울산시교육청은 18일부터 다음달 2일까지 울산지역 고등학교 57곳과 시교육청 고사관리실에서 수능 응시원서를 접수한다고 16일 밝혔다. 접수 시간은 매일 오전 9시부터 오후 5시까지이며, 토요일과 공휴일은 접수하지 않는다.
울산 관내 고등학교 졸업생과 졸업예정자는 출신(재학) 고등학교에서 접수한다. 시험 편의제공 대상자, 고졸 검정고시 합격자, 기타 학력인정자, 타 시·도 고등학교 졸업생이면서 울산에 주소를 두고 울산지구에서 시험을 응시하고자 하는 수험생 등은 시교육청 고사관리실(지하 1층)에 응시원서를 제출하면 된다.
원서 접수는 본인 확인을 위해 본인의 직접 접수가 원칙이다. 대리접수는 ‘장애인, 수형자, 군 복무자, 입원 중인 환자, 원서접수일 현재 해외 거주자(여행 목적 제외), 코로나 관련 자가격리자나 확진자’인 경우로 제한하고, 관련 증빙서류를 제출해야 한다.
응시원서 접수 이후 접수내용 변경을 원하면 접수 기간에 접수증, 변경 신청서(접수처 비치), 사진 등을 제출해 접수내용을 변경할 수 있다.
응시 원서에는 여권용 사진 2장을 붙여야 하고, 접수시 응시수수료와 신분증이 필요하다. 직업탐구 영역 응시자는 관련 전문교과 교육과정 이수를 증명하는 학교장 확인서가 추가로 필요하다.
저소득층 가정의 교육비 부담 완화를 위해 수험생이 국민기초생활수급자, 법정차상위계층, 한부모가족지원대상자인 경우 응시 수수료를 면제한다.
수험표는 오는 11월16일 오전 10시에 응시원서 접수처(학교나 시교육청)에서 교부한다. 성적통지표는 12월9일 수험생에게 배부할 예정이다.
수능시험에서 천재지변, 질병, 수시모집 최종합격, 군입대 등의 사유로 시험에 응시하지 못한 수험생에게는 소정의 신청 절차에 따라 응시 수수료의 일부를 환불한다.
차형석기자 stevecha@ksilbo.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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