한국철도공사(코레일)가 올해 추석 승차권을 18일까지 온라인과 전화 등 100% 비대면 방식으로 사전 판매한다.
예매 대상은 오는 9월8~12일 운행하는 KTX·ITX-새마을·무궁화호 열차 등이다.
코로나로 2020년 추석부터 올해 설까지는 창쪽 좌석만 판매했지만, 이번 추석에는 2년 만에 전 좌석 예매를 시행한다.
1인당 1회 6장(왕복 12장)까지 예매할 수 있다.
17일과 18일에는 오전 7시부터 오후 1시까지 경로·장애인을 포함한 모든 국민이 PC나 모바일 등 온라인으로 예매할 수 있다.
17일에는 경부·경전·동해·충북·중부내륙·경북선, 18일에는 호남·전라·강릉·장항·중앙·태백·영동·경춘선 예매를 진행한다.
예매 기간에 온라인이나 전화로 예약한 승차권은 18일 오후 3시부터 21일 밤 12시까지 반드시 결제해야 한다. 결제하지 않은 승차권은 자동 취소돼 대기 신청자에게 배정된다.
잔여석은 18일 오후 3시부터 온라인뿐 아니라 역 창구 등 오프라인에서도 일반 승차권과 동일하게 구매할 수 있다.
차형석기자 stevecha@ksilbo.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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