울산 비그치자 무더워...이달말까지 덥고 습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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울산 비그치자 무더워...이달말까지 덥고 습해
  • 강민형 기자
  • 승인 2022.08.18 00:10
  • 댓글 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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남부와 제주가 17일을 기점으로 정체전선 영향에서 벗어나면서 울산 지역은 8월말까지 당분간 무더위가 이어질 전망이다.

기상청에 따르면 18일 울산은 북태평양고기압 가장자리에 들며 저기압의 영향을 받겠다.

최저기온 22℃, 최고기온은 29℃로 예보됐다. 19일은 최저기온 22℃, 최고기온은 32℃다.

울산의 대표지점을 기준해 폭염주의보와 경보가 내려진 8월 초에 비해 최고기온은 2℃ 가량 낮겠다.

다만 높은 습도로 체감온도는 최고기온보다 최대 3℃ 이상 차이가 날 수 있으니 폭염 영향예보를 참고해 온열질환 등 건강관리에 유의해야 한다.

저기압으로 주말인 20일에는 흐리고 비가 내릴 가능성도 있겠다.

한편 오는 22일과 23일의 최저기온이 각각 27℃, 25℃로 예보돼 열대야 현상이 간헐적으로 발생할 가능성도 있다.

울산은 지난 7월29일~8월11일까지 2주간 열대야가 지속된 바 있다. 올해 열대야 발생일수는 19일로 최근 10년간 3번째로 많았다. 강민형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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