민방위훈련 연 2회로 줄이고 재난대응 강화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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민방위훈련 연 2회로 줄이고 재난대응 강화한다
  • 신형욱 기자
  • 승인 2022.08.18 00:1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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정부가 연 4회 실시해온 전국단위 민방위 훈련 횟수는 연 2회로 줄이고, 화재와 지진에 대비하기 위한 훈련을 병행한다.

또 민방위복의 기능성을 강화하고 국민 공모를 거쳐 기존 노란 색상을 변경한다.

행정안전부는 민방위에 대한 국민 부담을 줄이고 민방위대의 역량을 강화하기 위해 이런 내용으로 제도를 개선한다고 17일 밝혔다.

행안부는 오는 2025년까지 스마트 민방위 체험 교육장 2곳을 구축하고, 민방위 1~2년차 대원들에게 체험교육을 집중적으로 실시할 계획이다.

3~4년차 대원들의 교육 시간은 4시간에서 2시간으로 줄이고, 교육 방식도 온라인으로 전환해 집합교육으로 인한 부담을 줄이고 교육 콘텐츠를 강화한다.

연 4회 실시해온 전국단위 민방위 훈련 횟수는 연 2회로 조정하고, 기존에 실시했던 민방공 대피 훈련뿐 아니라 화재, 지진 등 생활 속 재난 상황에서 민방위 대원의 역할과 활용 장비 숙달 훈련을 병행한다.

이와 함께 행안부는 기관 간 편성 대상자 정보 공유 오류 등으로 발생하는 국민 불편을 개선한다.

아울러 민방위복의 방수·난연 기능성을 강화하고 기존 민방위복의 노란 색상을 바꾼다. 이춘봉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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