양산시 “국·도비 확보 초당적 협조” 요구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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양산시 “국·도비 확보 초당적 협조” 요구
  • 김갑성 기자
  • 승인 2022.08.19 00:1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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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양산시가 18일 오후 국회의원관과 도·시의원을 초청, 국·도비 확보 방안 마련을 위한 시정간담회를 개최했다.
경남 양산시가 18일 오후 4시30분 시청 대회의실에서 지역 현안을 논의하고 국·도비 확보 방안 마련을 위해 지역 국회의원과 도·시의원을 초청해 시정간담회를 개최했다.

간담회에는 나동연 양산시장과 윤영석(국민의힘)·김두관(더불어민주당) 국회의원, 도의원, 시의원, 간부 공무원 등 60여명이 참석했다.

나 시장은 이날 간담회를 통해 문화예술의 전당 건립, 부울경 국립수목원 조성, 양산사송 하이패스IC 설치, 황산공원 복합레저사업, 회야강 정비사업, 웅상~상북 지방도 1028호선 국도 승격 등 민선8기 핵심사업에 대해 설명하고 지역 국회의원과 도·시의원들의 초당적인 협조를 요청했다.

이어 나 시장은 현재 추진 중인 종합복지허브타운 건립, 남양산 청소년문화의집 건립, 천연물안전관리원 구축, 가촌6지구 자연재해위험개선지구 정비사업, 사송복합커뮤니티 건립 등을 위해 내년도 국·도비 확보가 절실하다는 점을 역설했다. 나 시장은 또 현안사업의 원만한 추진을 위해서는 정치권과의 소통·공유가 필요하다는 점을 강조했다.

이날 윤영석·김두관 국회의원 등도 주요 현안사업의 추진 필요성을 공감하고, 현안 해결과 국·도비 확보에 적극 협조하겠다는 입장을 밝혔다.

윤 의원은 “인구 36만 양산시가 최고의 품격도시로 성장하는 데 역량을 모아야 한다”며 “이를 위해 국·도비 확보에 전력 투구하는 한편 부울경 메가시티 광역연합사무소가 양산에 유치될 수 있도록 최선을 다하겠다”고 약속했다.

김 의원도 “양산 발전에 여야가 따로없다. 양산시가 50만 자족도시로 성장할 수 있도록 정치권이 힘을 모아야 한다”고 강조했다.

나동연 시장은 “이번 시정간담회는 지역현안과 정부예산 확보를 위한 공감대를 넓히는 좋은 기회였다”며 “지역발전을 위해 국회의원과 긴밀한 협조체계를 유지해 양산시가 부울경 핵심도시로 발전할 수 있도록 최선을 다하겠다”고 밝혔다.

김갑성기자 gskim@ksilbo.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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