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간담회에는 나동연 양산시장과 윤영석(국민의힘)·김두관(더불어민주당) 국회의원, 도의원, 시의원, 간부 공무원 등 60여명이 참석했다.
나 시장은 이날 간담회를 통해 문화예술의 전당 건립, 부울경 국립수목원 조성, 양산사송 하이패스IC 설치, 황산공원 복합레저사업, 회야강 정비사업, 웅상~상북 지방도 1028호선 국도 승격 등 민선8기 핵심사업에 대해 설명하고 지역 국회의원과 도·시의원들의 초당적인 협조를 요청했다.
이어 나 시장은 현재 추진 중인 종합복지허브타운 건립, 남양산 청소년문화의집 건립, 천연물안전관리원 구축, 가촌6지구 자연재해위험개선지구 정비사업, 사송복합커뮤니티 건립 등을 위해 내년도 국·도비 확보가 절실하다는 점을 역설했다. 나 시장은 또 현안사업의 원만한 추진을 위해서는 정치권과의 소통·공유가 필요하다는 점을 강조했다.
이날 윤영석·김두관 국회의원 등도 주요 현안사업의 추진 필요성을 공감하고, 현안 해결과 국·도비 확보에 적극 협조하겠다는 입장을 밝혔다.
윤 의원은 “인구 36만 양산시가 최고의 품격도시로 성장하는 데 역량을 모아야 한다”며 “이를 위해 국·도비 확보에 전력 투구하는 한편 부울경 메가시티 광역연합사무소가 양산에 유치될 수 있도록 최선을 다하겠다”고 약속했다.
김 의원도 “양산 발전에 여야가 따로없다. 양산시가 50만 자족도시로 성장할 수 있도록 정치권이 힘을 모아야 한다”고 강조했다.
나동연 시장은 “이번 시정간담회는 지역현안과 정부예산 확보를 위한 공감대를 넓히는 좋은 기회였다”며 “지역발전을 위해 국회의원과 긴밀한 협조체계를 유지해 양산시가 부울경 핵심도시로 발전할 수 있도록 최선을 다하겠다”고 밝혔다.
김갑성기자 gskim@ksilbo.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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