중소벤처기업진흥공단 울산지역본부, 원전피해기업 긴급자금 지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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중소벤처기업진흥공단 울산지역본부, 원전피해기업 긴급자금 지원
  • 권지혜
  • 승인 2022.08.22 00:1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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중소벤처기업진흥공단 울산지역본부(본부장 이준호)가 원전피해기업에 긴급경영안정자금을 지원하는 등 원전 생태계 복원에 적극 나서고 있다.

21일 중진공 울산지역본부에 따르면 A기업은 지난 20여년간 원자력 발전소, 광역상수도, 선박·해양 등에 적용되는 전기방식 시스템을 제작, 설치, 유지·보수하는 유망중소기업이다. 그러나 A사는 탈원전 정책으로 공사연기 및 발주처 대금지급 연기 등 어려움을 겪어왔으며, 향후 3년간 200억원 이상의 매출성장이 예상돼 사업을 확대하고자 했으나 원자재 구매 등 운영자금 확보에 애로가 있었다. 이 같은 사실을 파악한 중진공 울산지역본부는 A사가 원자재를 확보할 수 있도록 긴급경영안정자금 3억원을 신속히 지원했다.

이준호 중진공 울산지역본부장은 “신정부의 주요 정책방향인 원전산업 조기회복을 위해 지역 내 유망기업을 선제적으로 발굴해 적극 지원하겠다”며 “금년 중 울산지역 원전 관련 중소기업에 정책자금 35억원을 우선 지원할 계획”이라고 말했다.

권지혜기자 ji1498@ksilbo.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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