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울산사회복지공동모금회(회장 박도문)는 23일 2022년 기획사업인 ‘고독사 예방을 위한 고립가구 지원 및 대응체계 구축사업’과 ‘코로나19 함께 극복 행복키트 지원사업’에 각각 6억원, 7억9000만원을 지원하는 전달식을 열었다.
울산사회복지공동모금회는 ‘고독사 예방을 위한 고립가구 지원 및 대응체계 구축사업’을 통해 5개 구군 종합사회복지관에 3년간 총 6억원을 지원한다.
구군 복지관은 사회적 고립 위험이 있는 1인 가구를 발굴, 심리상담 등의 지원을 제공한다.
울산사회복지공동모금회는 또 ‘코로나19 함께 극복 행복키트 지원사업’으로 울산 소재 사회복지사업을 수행하는 총 20개 사회복지 직능단체·협회를 대표해 울산시노인복지관협회에 방역물품을 전달한다.
20개 사회복지단체·협회는 취약계층에 추석 전까지 생필품, 신종코로나 방역물품 등을 키트로 구성·제작해 지원한다. 지역 경제 활성화를 위해 물품 구매 시 울산 지역 업체에서 80%이상 구매해 지원할 예정이다.
박도문 울산사회복지공동모금회장은 “최근 코로나로 인해 힘들어하는 지역 취약계층에게 조금이나마 도움이 되길 바란다”며 “앞으로도 지역사회의 어려움과 문제에 대응할 수 있도록 최선을 다하겠다”고 말했다.
한편 울산사회복지공동모금회는 지난해 총 161억8000여만원을 지역사회, 아동·청소년, 노인, 위기가정, 장애인, 여성다문화 등 다양한 분야에 걸쳐 배분했으며, 올해도 178억원을 지역사회 소외된 계층을 위해 배분하고 있다.
정혜윤기자 hy040430@ksilbo.co.kr