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안효대 경제부시장은 간담회에서 신세계로부터 ‘상업용지 개발계획안’ 접수에 앞서 사업 추진 현황에 대해 설명을 들었다.
개발계획(안)은 우정혁신지구 내 상업용지 면적 2만4332㎡로 수립됐다. 주요 시설은 쇼핑몰 등 판매시설(연면적 3만8250㎡), 문화 및 집회시설(3000㎡), 근린생활시설(1770㎡), 오피스텔 2개동(83층, 1573가구)이 들어선다.
시는 향후 신세계가 ‘도시관리계획(지구단위계획) 결정(변경)’을 위한 입안 제안서를 접수하면, 주변 개발과 연계한 교통 처리 계획, 주민 의견 청취 결과 등을 종합적으로 검토한 뒤 입안 제안서 수용 여부를 결정할 계획이다.
한편 우정혁신지구 지구단위계획은 지난 2007년 9월 건설교통부(현 국토교통부)가 수립했다. 신세계가 상업용지 개발을 추진하는 부지는 지구단위계획상 특별계획구역의 상업용지로 지구단위계획(개발계획 수립 등) 변경 후 건축허가 등 관련 절차를 이행할 수 있다. 이춘봉기자 bong@ksilbo.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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