울산 울주군, 국가중요시설 드론테러 합동대응훈련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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울산 울주군, 국가중요시설 드론테러 합동대응훈련
  • 차형석 기자
  • 승인 2022.08.24 00:1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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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23일 한국석유공사 울산지사에서 열린 2022 을지연습 국가중요시설 드론테러 대비훈련에서 36사단 장병들이 테러진압을 하고 있다. 김동수기자 dskim@ksilbo.co.kr
울산 울주군은 23일 한국석유공사 울산지사에서 국가중요시설 드론 테러 합동대응훈련을 실시했다.

을지훈련의 일환으로 진행된 이번 훈련에는 7765부대 3대대와 1대대를 비롯한 여러 군 부대와 경찰, 소방, 울주군 등 관계자 80여명이 참여했다.

이날 훈련은 적이 드론을 이용해 한국석유공사 시설물을 대상으로 폭발물 테러를 벌여 사상자가 발생한 상황을 가정해 각 기관의 합동 대응이 이뤄졌다. 훈련 내용은 △테러에 따른 시설물 폭파 신고 △상황 접수 및 보고, 전파 등 초동대치 △적 특수작전부대와 아군의 대치 △교전 완료 △화재 진압 △사상자에 대한 조치, 복구 순으로 진행됐다.

훈련 과정에서 군부대는 전파를 쏴 드론을 무력화하는 장비인 ‘안티드론 건’으로 적의 드론을 격추했고, 화생방 오염 여부와 추가 폭발물을 확인했다. 적 특수작전부대는 아군과 대치하다 사살 또는 생포됐다.

울산경찰청, 울산소방본부, 울주군청 등 기관은 민간통제, 환자 이송, 화재 진압 등 긴급구조활동과 주변 수색을 실시했으며, 이후 시설 복구와 피해보고를 끝으로 훈련이 마무리됐다. 차형석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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