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이날 전달식에는 문재철 울산사회복지협의회 회장, 이영백 S-OIL 부사장, 김상년 동일산업 대표를 비롯한 협력업체 대표, 장학위원회를 통해 선발된 대학생 장학생 33명이 참석했다.
S-OIL은 협력업체와의 상생 협력을 강화하기 위해 올해부터 울산사회복지협의회에 1억7000만원을 기탁했으며 울산사회복지협의회는 공정한 선발을 위해 장학위원회를 구성, 엄격한 심사를 통해 장학금 수혜자를 선정했다.
S-OIL은 협력사 직원들의 경제적 부담을 완화하고 협력사 직원들의 장기 근속을 유도해 협력사들의 지속적인 성장과 발전에 기여할 뿐만 아니라 협력사와의 파트너십 강화를 통해 ESG 경영에도 이바지할 것으로 기대하고 있다.
또한 내년에도 울산사회복지협의회와 함께 협력사 직원 자녀들에게 장학금을 지원할 예정이며, 올해 집행되지 않은 잔여금액은 내년으로 이월해 지원 대상을 중·고등학생까지 확대할 계획이다.
문재철 울산사회복지협의회 회장은 “S-OIL에서 협력사를 지원하기 위해 상생장학금 지원사업을 마련, 울산사회복지협의회와 함께 사업을 진행한 점에서 뜻깊은 사업이라고 생각한다”고 말했다.
이영백 S-OIL 부사장은 “코로나로 모두가 힘든 시기인 가운데 협력사 직원 자녀들을 지원할 수 있어 기쁘게 생각한다”며 “앞으로도 협력사와의 상생 프로그램을 확대해 S-OIL과 협력사가 동반 성장할 수 있도록 하겠다”고 말했다. 권지혜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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