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공보에 허위사실 적시”, 김주홍 전 교육감후보...노옥희 시교육감 고발
상태바
“공보에 허위사실 적시”, 김주홍 전 교육감후보...노옥희 시교육감 고발
  • 차형석 기자
  • 승인 2022.08.25 00:10
  • 댓글 0
이 기사를 공유합니다

지난 6·1 지방선거에 낙선한 김주홍 전 울산시교육감 후보 측은 노옥희 현 교육감을 공직선거법 위반 혐의로 검찰에 고발했다고 24일 밝혔다.

이날 김 전 후보 선거대책위원회는 대변인 명의로 울산지검에 고발장을 제출했다.

선대위는 고발장에서 “노 교육감은 선거 공보에 자신의 업적을 홍보하면서 여러가지 허위사실을 적시했다”며 “공보 외에도 선거 사무실 입간판과 유세 차량, 현수막 등에도 허위사실을 대대적으로 홍보해 유권자의 판단을 흐리게 했다”고 주장했다.

그러면서 “이는 공직선거법 제250조 제1항 허위사실공표죄에 해당한다”며 “선거 당시 김 전 후보가 방송 토론과 연설에서 이 내용에 대해 질의했지만 노 후보는 정확한 해명을 내놓지 못했다”고 덧붙였다.

이에 대해 노 교육감 측은 “허위사실을 유포한 바가 없으므로 공식적으로 입장을 낼 것이 없다”고 일축했다.

차형석기자 stevecha@ksilbo.co.kr

댓글삭제
삭제한 댓글은 다시 복구할 수 없습니다.
그래도 삭제하시겠습니까?
댓글 0
댓글쓰기
계정을 선택하시면 로그인·계정인증을 통해
댓글을 남기실 수 있습니다.
주요기사
이슈포토
  • 대형 개발로 울산 해양관광 재도약 모색
  • [현장사진]울산 태화교 인근 둔치 침수…호우경보 속 도심 곳곳 피해 속출
  • [송은숙 시인의 월요시담(詩談)]류인채 ‘이끼의 시간’
  • [기자수첩]폭염 속 무너지는 질서…여름철 도시의 민낯
  • [울산의 小공원 산책하기](3)겉과 속은 달라-애니원공원
  • 폭우에 단수까지…서울주 3만5천여가구 고통