시는 24일 시장실에서 4급 개방직인 서울본부장에 김석겸 전 남구 부구청장, 5급 개방직인 서울본부 대외협력과장에 김재우 전 미래통합당 중앙청년위원회 부위원장을 각각 임명했다.
그동안 시는 별정직 1급인 안효대 경제부시장과 4급인 김창민 비서실장, 비서실 5급 비서관 2명, 5급인 김종대 대외협력비서관, 역시 5급인 정준혁 청년정책비서관을 선임했다.
또 전문임기제 2급인 임상진 정무수석, 4급인 김광식 노동특보를, 시간임기제 5급 강용식 정책보좌관과 6급 강정금 여성정책보좌관을 임명했다.
개방형 3급인 이석용 녹지정원국장과 4급 임현철 홍보실장에 이어 이날 김석겸 서울본부장과 김재우 서울본부 대외협력과장까지 총 14명을 인선했다.
이날 임용식을 끝으로 울산경제자유구역청장 등을 제외한, 시장이 임용 가능한 개방형·별정식에 대한 인사는 막을 내렸다.
이번 개방형·별정직 인사를 보면 시장직 인수위원회 위원 12명 중 6명이, 자문위원 중에서도 5명이 인사명단에 올랐다. 인수위원과 자문위원을 합칠 경우 14명 가운데 11명이 인수위 출신이다.
한편 지난달 사직서를 제출한 한삼건 울산도시공사 사장에 대한 사직 절차는 아직 완료되지 않았다.
이에 따라 울산도시공사는 후임 사장 인선 절차를 준비하지 않고 있다. 다만 지난 5월 임기가 만료된 최기영 전 본부장의 후임 인선을 위해 25일까지 접수를 진행 중이다.
이춘봉기자 bong@ksilbo.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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