울산 근로자 연봉 가장 높은 지역은 ‘남구’ 4589만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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울산 근로자 연봉 가장 높은 지역은 ‘남구’ 4589만원
  • 석현주 기자
  • 승인 2022.08.25 00:1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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울산 5개 구군 가운데 근로자 1인당 평균 총급여액(연간 근로소득에서 비과세소득을 뺀 값)이 가장 많은 지역은 남구로 집계됐다.

24일 김회재 더불어민주당 의원이 국세통계연보를 분석한 결과, 2020년 울산 남구(주소지 기준)의 1인당 평균 총급여액은 4589만원으로 전국 평균(3830만원)보다 759만원 가량 더 많았다.

남구에 이어 북구(4524만원), 중구(4295만원), 동구(4064만원), 울주군(4008만원) 순으로 급여가 높았고, 울산 5개 구군 모두 전국 평균을 웃돌았다. 2019년까지만 하더라도 북구(4629만원)가 남구(4595만원)보다 평균급여액이 더 높았지만, 역전됐다.

전국적으로 세종 제외한 16개 시도 가운데 구군 모두 평균 연봉 4000만원 넘은 지역은 울산이 유일했다.

전국 시·군·구 가운데 1인당 평균 총급여액이 가장 많은 지역은 서울 강남구였다. 강남구의 1인당 평균 총급여액은 7440만원으로 전국 평균(3830만원)의 1.94배 수준이다. 1인당 평균 총급여액이 가장 적은 부산 중구(2520만원)의 3배에 육박했다. 석현주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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