장학생 지원 대상자는 롯데삼동복지재단이 지정한 울주군 소재 중학교 14곳, 고등학교 11곳에 재학 중인 가정 형편이 어려운 학생과 성적이 우수한 학생 200명이다.
장학금은 중학생 100명에게 1인당 25만원, 고등학생 100명에게 1인당 50만원을 지원한다.
롯데삼동복지재단은 울산 지역을 중심으로 사회, 경제적으로 어려운 소외계층 지원 등 다양한 복지사업을 펼쳐오고 있다. 2012년부터 2022년 현재까지 매년 상·하반기별로 울주군 소재 중·고교생 4400명에게 15억3000만원의 장학금을 지원했다.
롯데삼동복지재단 관계자는 “고향인 울산의 발전과 복지사업에 기여하고 싶다는 故 신격호 회장의 뜻에 따라 우수한 능력에도 불구하고 어려운 환경에 있는 학생들에게 꾸준히 장학금을 지원해 학생들의 꿈을 이루는 데 도움이 되길 바란다”고 전했다. 차형석기자 stevecha@ksilbo.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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