대한민국지방신문협의회, 열독률 중심 정부광고 집행기준 대응 협의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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대한민국지방신문협의회, 열독률 중심 정부광고 집행기준 대응 협의
  • 전상헌 기자
  • 승인 2022.08.26 00:1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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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25일 부산에서 열린 제3차 대한민국지방신문협의회 사장단 정기회의에서 참석자들이 기념촬영을 하고 있다.
대한민국지방신문협의회(이하 대신협)는 지난해 말 발표한 열독률 중심의 새 정부광고 집행기준에 대해 공정성과 신뢰성 등에 대한 문제 제기와 관련, 회원사간 정보 공유 등을 통해 회원사들의 불이익이 최소화 되도록 대응할 방침이다.

대신협은 25일 부산시 영도구에 있는 영도라발스호텔에서 제3차 대신협 사장단 정기회의를 개최하고, ABC협회 실사와 2023년 열독률 조사에 대한 대응 방안 등에 대해 협의했다. 이와 관련, 문화체육관광부 관계자는 “열독률 조사가 기본이라는 방침에는 변함이 없다”며 “ABC협회 부수공사 결과가 다시 정부광고 집행지표로 활용될 가능성은 희박하다”고 밝혔다.

대신협은 또 내년 1월1일 시행을 앞두고 있는 고향사랑기부금제와 관련해서도 지방자치단체가 모금을 위해 신문과 정기간행물 등을 광고매체로 활용할 수 있도록 한 점을 고려해 전국에 29개 회원사를 둔 장점을 적극 활용해 수익 증대에 나서기로 했다. 이와 함께 올해 회원사간 신규 공동사업으로 ‘제1회 대한민국 골목시장박람회’를 오는 11월10~12일에 경기도 수원시에 있는 수원메쎄에서 개최키로 했다.

이 밖에 상시법화 된 지역신문발전지원특별법의 실효성 강화를 위해 지역신문발전위원회가 추진 중인 특별법과 시행령 개정에도 힘을 보태기로 했으며, 지역신문 지원사업의 핵심인 구독료 지원사업 예산이 감액된 것과 관련해 원상 회복에 나서기로 했다. 이날 회의 참석자들은 ‘2030 부산월드엑스포’ 유치 홍보 영상을 관람했으며, 해외 한달살기 프로젝트 등 신규사업 제안 설명회도 가졌다.

사장단 회의에는 본사 엄주호 사장을 비롯해 대신협 회장사인 강원도민일보 김중석 회장 등 회원사 17곳의 사장이 참석했다. 대신협 공동취재단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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