울산남구도시관리공단은 고래바다여행선이 지난 27일 오후 3시20분께 장생포 남동쪽 17km 해상에서 참돌고래 떼 3000여마리 발견에 이어, 28일 오후 3시25분께 장생포 남동쪽 17km 해상에서 참돌고래 떼 200여마리를 발견했다고 밝혔다.
지난 4월2일 정기운항 개시 이후 9·10번째 고래 발견이다. 지난 27일 탑승한 301명(울산지역 71명, 외국인 1명, 타 지역 229명), 28일 303명(울산지역 139명, 외국인 6명, 타 지역 158명)의 승선객들은 울산 장생포 앞바다를 찾아준 참돌고래 떼의 모습을 관찰하며 탄성을 자아냈다. 지난 18일 1000여마리, 21일 500여마리의 참돌고래 떼 발견 이후 최대 규모의 고래 떼 발견이다.
고래바다여행선은 드라마 ‘이상한 변호사 우영우’ 영향으로 타 지역 방문객이 65%에 이를 정도로 큰 인기를 누리고 있다. 신동섭 수습기자
저작권자 © 울산일보 무단전재 및 재배포 금지