올해 양산삽량문화축전은 코로나 확산으로 2019년 개최 이후 열지 못하다 3년 만에 재개되는 축전이다. 다만, 축제 기간은 기존 3일에서 2일(9월30일~10월1일)로 단축됐다.
양산삽량문화축전은 ‘양산, 다시 삽량에서 통(通)하다’는 주제로 양산의 전통과 역사 현재 미래를 연결하는 내용으로 다양한 행사와 프로그램을 마련하는 등 차별성을 꾀했다.
이는 ‘소통과 공정, 다시 뛰는 양산’이라는 민선 8기 양산시정의 슬로건과 궤를 같이하는 것이다.
삽량축전을 계기로 양산이 시정 슬로건처럼 새로운 양산 건설에 하나 되자는 의미를 담고 있다.
삽량문화축전은 양산시의 대표 지역축제다. 삽량이란 명칭은 신라 시대양산에 설치됐던 ‘삽량주’에서 유래했다.
김갑성기자 gskim@ksilbo.co.kr
저작권자 © 울산일보 무단전재 및 재배포 금지