울산색 품질인증제는 관련 기업체가 제품 개발에 울산 색표집을 적용할 경우 색채 검수 후 인증서를 발급하는 제도다. 지난 5월 시행 후 인증서를 발급한 것은 이번이 처음이다.
시는 제품 시편이 접수되면 색채 전문 기관 검수를 통해 ‘기계 측색 및 육안 측색 검사’를 실시하고 기준에 적합할 경우 인증서를 교부한다. 인증받은 제품은 시가 추진하는 각종 심의 및 공공시설물 건립 등의 사업 추진 시 우선 사용을 권고하게 된다.
시는 향후 인증된 제품의 사용이 늘어날 경우 울산만의 특색 있는 색채 경관을 형성할 것으로 기대하고 있다.
시는 현재 3개 기업체의 156색에 대해 색채 검수를 진행 중이며 올해 말 검수 완료된 기업체에도 인증서를 발급할 계획이다.
이춘봉기자 bong@ksilbo.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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