울산시는 청년 정신건강 조기중재사업을 특화해 청년과 청소년들이 겪는 스트레스와 정신건강문제에 효과적으로 대응하기 위해 울산 남구 무거동 울산대학교 인근에 ‘울산청년 마인드링크(청년정신건강조기중재센터)’를 개소했다.
울산청년 마인드링크는 울산광역정신건강복지센터의 부설기관으로 고담의료재단 마더스병원에 위탁 운영한다. 마더스병원에서는 울산지역 청년·청소년들의 정신질환을 조기발견·개입해 청년·청소년층의 정신질환 발병예방과 만성화 방지를 위해 마음건강지원과 조기중재사업을 추진한다.
또 정신건강에 어려움이 있는 만 15세~34세 청년·청소년을 대상으로 정신건강검사와 상담, 사례관리, 그룹 프로그램, 가족지원서비스, 치료비 지원사업을 진행할 예정이다.
김경승 센터장은 “청년·청소년이 정신건강상담에 대한 편견과 부담없이 편안한 마음으로 상담받을 수 있기를 바라며, 울산 청년 마인드링크의 다양한 지원서비스를 통해 정신건강문제를 조기에 발견하고 예방할 수 있기를 희망한다”고 말했다. 문의 223·1534.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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