울산시교육청, 코로나19 대응 안전한 수학여행 지원
상태바
울산시교육청, 코로나19 대응 안전한 수학여행 지원
  • 이춘봉
  • 승인 2022.08.30 21:25
  • 댓글 0
이 기사를 공유합니다

울산시교육청은 2학기 신종 코로나바이러스 감염증(코로나19) 재유행에 대응해 학교 현장의 안전한 수학여행을 지원한다고 30일 밝혔다.

오는 9월부터 12월까지 숙박형 수학여행이 예정된 학교는 초등학교 11곳, 중학교 11곳, 고등학교와 특수학교 43곳 등 총 65곳이다. 이 가운데 제주도로 수학여행을 가는 학교는 초등학교 2곳, 고등학교와 특수학교 37곳 등 39곳이다. 

시교육청은 2학기 숙박형 수학여행에 앞서 학부모 의견 재수렴 후 실시 여부를 확정할 수 있도록 했다. 

사전 조치 사항으로 수학여행 실시 24시간 이내 신종코로나 이상 증상 확인과 함께 신속항원검사 음성 확인을 권고한다. 의심 증상자는 반드시 신속항원검사를 하고 음성 확인 후 참가할 수 있도록 했다. 

수학여행지에는 일시적 관찰실 확보 등 격리 시설을 자체적으로 마련할 수 있도록 했다. 신종코로나 의심 증상자가 즉시 병원을 방문하기 어려운 경우에는 숙소 내 1인실 사용과 개별 식사 등 다른 참가자와 거리두기를 철저하게 지킬 수 있도록 했다. 

또 수학여행 중 신종코로나 방역 책임자를 지정하고 의심 증상 학생의 증상 악화 등 돌발 상황에 대비한 인솔자의 역할을 명시할 수 있도록 했다. 이밖에 수학여행 중 학생들이 마스크 착용, 환기, 거리두기 등 개인 위생과 방역 지침을 철저하게 지킬 수 있도록 안내했다. 

울산시교육청 관계자는 “신종코로나로 지난 2년간 중단됐던 수학여행이 2학기부터 본격적으로 진행된다”며 “사전 점검과 현장 안전 점검으로 안전한 수학여행이 될 수 있도록 지원하겠다”고 말했다.  이춘봉기자 bong@ksilbo.co.kr


댓글삭제
삭제한 댓글은 다시 복구할 수 없습니다.
그래도 삭제하시겠습니까?
댓글 0
댓글쓰기
계정을 선택하시면 로그인·계정인증을 통해
댓글을 남기실 수 있습니다.
주요기사
이슈포토
  • 도서관 인근 편의점 ‘담배 뚫린곳’ 입소문 일탈 온상
  • 울산도시철도 2호선 예타 여부 이번주 결정
  • 김지현 간호사(울산대학교병원), 호스피스 전문자격 취득
  • 컨테이너 이동통로 비계 붕괴, 작업자 2명 2m 아래 추락 부상
  • “교통문화 선진화” 전국 나의주장 발표대회 성료
  • 울산 전통시장서 즐기는 ‘코리아 그랜드 페스티벌’