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울산과학대는 지난 4월 인도네시아 교육부 산하기관인 MoECRT로부터 국비장학생 프로그램인 ‘IIVOSMA 2022’에 선정된 바 있다.
IIVOSMA는 인도네시아 정부가 전문적인 직업교육이 가능한 해외의 대학 및 기관을 선정해 자국 대학생이 해외에서 1학기 동안 기술 교육을 받고, 현장실습을 통해 직접 실무를 경험할 수 있게 돕는 프로그램이다.
인도네시아 교육부가 자국 대학생의 등록금과 생활비 전액을 지원하는데 올해 우리나라는 4개 대학이 선정됐으며, 울산과학대는 전문대학으로는 유일하게 선정됐다.
울산과학대는 IIVOSMA에 Hospitality&Tourism 과정 기관으로 선정돼 5명의 학생을 유치했으며, 이 학생들은 올해 2학기에 울산과학대 글로벌비즈니스학과에 입학해 해당 과정을 100% 영어로 수강하게 된다.
인도네시아 유학생 아일사 카시파 카자이자파 푸바(여·21)씨는 “울산의 호텔과 전시컨벤션센터, 태화강국가정원 등을 견학·실습하면서 관련 분야 전문가가 되고 싶고, 한국을 비롯해 외국에서도 일해보고 싶다”라고 소감을 밝혔다. 차형석기자
저작권자 © 울산일보 무단전재 및 재배포 금지