울산 ‘하이패스 주차장’, 이달 중순부터 시범운영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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울산 ‘하이패스 주차장’, 이달 중순부터 시범운영
  • 오상민 기자
  • 승인 2022.09.05 00:1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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울산시는 당초 올해 상반기 운영 예정이던 하이패스 주차장을 이달 중순부터 25곳 공영 및 부설 주차장을 대상으로 시범운영에 들어간다고 4일 밝혔다.

일명 지갑 없는 주차장은 주차요금을 고속도로 하이패스처럼 차단기를 통과해 등록된 카드로 결제되는 후불 시스템이다.

시는 지난해 9월부터 총사업비 5억원을 투입해 구축 사업을 진행했다.

현재 하이패스 프로그램 개발이 완료된 상태지만 시험 과정에서 차단기의 작동이 느린 문제점이 발견돼 보완작업이 진행 중이다.

시는 하이패스 시스템이 본격 운영되면 출차 시간 단축으로 징수 등에 따른 출차체증 해소에 큰 도움을 줄 것으로 기대하고 있다.

하이패스 시스템이 설치되면 주차장 통과 소요 시간이 기존 20~50초 정도에서 2초 이내로 개선될 것으로 보고 있다.

하이패스 시스템은 삼산동 평창 현대 앞 주차장과 울산대공원 주차장 등 주차 수요가 높은 25개 주차장에서 우선적으로 시범운영된다.

시 관계자는 “올해 말까지 25곳을 추가해 50곳으로 늘려 운영할 방침이다”고 밝혔다.

오상민 수습기자 sm5@ksilbo.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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