한가위 연휴 3017만명 대이동, 귀성 9일(오전)…귀경 11·12일(오후) 집중
상태바
한가위 연휴 3017만명 대이동, 귀성 9일(오전)…귀경 11·12일(오후) 집중
  • 신형욱 기자
  • 승인 2022.09.08 00:10
  • 댓글 0
이 기사를 공유합니다

추석 연휴인 오는 9일부터 12일까지 전국 고속도로 차량 통행료가 면제된다.

국토교통부는 8일부터 12일까지 5일간을 ‘추석 연휴 특별교통대책기간’으로 정하고, 통행료 면제 등의 ‘추석 연휴 특별교통대책’을 시행한다고 7일 밝혔다.

한국교통연구원은 이번 추석 연휴 전날인 8일부터 연휴 마지막 날인 12일까지 총 3017만명, 하루 평균 603만명이 이동할 것으로 예상했다.

귀성은 추석 전날인 이달 9일 오전에, 귀경은 11일과 12일 오후에 집중될 것으로 예상된다. 귀성·귀경 및 여행객이 동시에 몰리는 추석 당일이 교통혼잡이 가장 심할 것으로 예측됐다.

교통수단별 분담률은 승용차가 90.6%로 가장 높고 버스(3.8%), 철도(3.0%), 항공(1.7%), 선박(0.9%) 순이다.

승용차를 이용해 귀성할 경우 고속도로 최대 소요 시간은 서울~대전 5시간50분, 서울~부산 9시간50분이다. 귀경은 대전~서울 4시간40분, 부산~서울 8시간50분이 소요될 것으로 예측됐다.

국토부는 2020년 설 연휴 이후 중단했던 명절 고속도로 통행료 면제를 2년만에 재개한다. 추석으로만 보면 2019년 추석 이후 3년만이다. 지자체가 관리하는 유료도로는 지자체가 여건에 따라 면제를 자율 시행한다.

국토부는 고속도로 나들목과 휴게소 주변에서 음주운전, 안전띠 미착용 등을 단속하고, 교통량이 집중되는 죽전휴게소 등 21곳에 감시카메라를 탑재한 드론(50대)과 암행순찰차를 투입해 과속·난폭운전 등 주요 교통법규 위반행위를 집중 단속한다. 이춘봉기자

댓글삭제
삭제한 댓글은 다시 복구할 수 없습니다.
그래도 삭제하시겠습니까?
댓글 0
댓글쓰기
계정을 선택하시면 로그인·계정인증을 통해
댓글을 남기실 수 있습니다.
주요기사
이슈포토
  • 대형 개발로 울산 해양관광 재도약 모색
  • [현장사진]울산 태화교 인근 둔치 침수…호우경보 속 도심 곳곳 피해 속출
  • [송은숙 시인의 월요시담(詩談)]류인채 ‘이끼의 시간’
  • [기자수첩]폭염 속 무너지는 질서…여름철 도시의 민낯
  • [울산의 小공원 산책하기](3)겉과 속은 달라-애니원공원
  • 폭우에 단수까지…서울주 3만5천여가구 고통