이날 코스피는 강달러에 따른 외국인의 현·선물 매도세에 전날보다 33.56p(1.39%) 내린 2376.46에 장을 마쳤다. 이는 종가 기준 지난 7월19일(2,370.97) 이후 최저치다. 지수가 종가 기준으로 2400을 하회한 것은 7월22일(2393.14) 이후 처음이다.
코스닥지수는 전장보다 11.27p(1.45%) 내린 768.19에 마감했다.
원달러 환율은 급등하며 13년5개월 만에 1380원대를 뚫었다.
이날 서울 외환시장에서 달러 대비 원화 환율은 전날 종가보다 12.5원 오른 달러당 1384.2원에 거래를 마쳤다. 종가 기준으로는 2009년 3월30일(1391.5원), 장중 고가 기준으로는 같은 해 4월1일(1392.0원) 이후 가장 높다.
긴축 우려가 이어지는 가운데 국고채 금리는 상승했다. 권지혜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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