원달러 환율 13년5개월만에 1380원대 돌파
상태바
원달러 환율 13년5개월만에 1380원대 돌파
  • 이형중
  • 승인 2022.09.08 00:10
  • 댓글 0
이 기사를 공유합니다

7일 원달러 환율이 13년5개월 만에 1380원을 돌파하고 코스피와 코스닥은 1% 이상 하락하는 등 국내 금융시장이 휘청거렸다.

이날 코스피는 강달러에 따른 외국인의 현·선물 매도세에 전날보다 33.56p(1.39%) 내린 2376.46에 장을 마쳤다. 이는 종가 기준 지난 7월19일(2,370.97) 이후 최저치다. 지수가 종가 기준으로 2400을 하회한 것은 7월22일(2393.14) 이후 처음이다.

코스닥지수는 전장보다 11.27p(1.45%) 내린 768.19에 마감했다.

원달러 환율은 급등하며 13년5개월 만에 1380원대를 뚫었다.

이날 서울 외환시장에서 달러 대비 원화 환율은 전날 종가보다 12.5원 오른 달러당 1384.2원에 거래를 마쳤다. 종가 기준으로는 2009년 3월30일(1391.5원), 장중 고가 기준으로는 같은 해 4월1일(1392.0원) 이후 가장 높다.

긴축 우려가 이어지는 가운데 국고채 금리는 상승했다. 권지혜기자

댓글삭제
삭제한 댓글은 다시 복구할 수 없습니다.
그래도 삭제하시겠습니까?
댓글 0
댓글쓰기
계정을 선택하시면 로그인·계정인증을 통해
댓글을 남기실 수 있습니다.
주요기사
이슈포토
  • 울산도시철도 1호선, 정차역 총 15개 조성
  • ‘녹슬고 벗겨진’ 대왕암 출렁다리 이용객 가슴 철렁
  • 울산 동구 주민도 잘 모르는 이 비경…울산시민 모두가 즐기게 만든다
  • [창간35주년/울산, 또 한번 대한민국 산업부흥 이끈다]3년뒤 가동 年900억 생산효과…울산 미래먹거리 책임질 열쇠
  • 제2의 여수 밤바다 노렸는데…‘장생포차’ 흐지부지
  • [울산 핫플‘여기 어때’](5)태화강 국가정원 - 6천만송이 꽃·테마정원 갖춘 힐링명소