7일 울산시교육청에 따르면 교육부가 최근 발표한 ‘2021학년도 전국 학업중단 학생 현황’ 결과, 울산은 2014년부터 8년 연속 전국 시·도교육청에서 가장 낮은 학업중단율을 기록했다.
‘부적응사유 학업중단율’은 전체 학업중단 학생 수에서 질병과 해외출국(유예, 면제)으로 인한 학생 수를 제외한 ‘학교 부적응’으로 인한 학업중단 학생 수를 나타내는 비율을 말한다.
울산의 전체 학생 대비 학업중단율 0.51%와 부적응 사유 학업중단율 0.29%는 전국 평균 학업중단율(0.80%)과 부적응 사유 학업중단율(0.50%)보다 현저히 낮은 수치다.
최근 3년간 학업중단 학생 수는 2019년 735명, 2020년 455명, 2021년 662명으로 신종코로나로 학업중단 학생 수가 대폭 감소했던 2020년보다는 증가했다.
시교육청은 학교 내에서 학업중단 위기 학생을 조기에 발굴하고 학업중단 예방을 위한 지원학교 내 프로그램인 △학교 내 대안교실(26교) △집중지원학교(특성화고 7교) △학업중단숙려제(전 학교) 등이 효과를 거둔 것으로 분석했다. 차형석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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