부산에 국내최대 반려동물 테마파크 들어선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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부산에 국내최대 반려동물 테마파크 들어선다
  • 김갑성 기자
  • 승인 2022.09.14 00:1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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부산시는 사업비는 350억여원을 들여 기장군 철마면 구칠리 일대에 ‘반려동물 테마파크 조성사업’을 추진하고 있다.

이 테마파크의 전체 면적은 59만5000㎡(국공유지 52만4000㎡, 사유지 7만1000㎡)다.

이는 부산 시민공원의 1.25배이자 반려동물 관련 공원으로는 국내 최대 규모다.

반려동물 테마파크에는 반려동물의 야외훈련장, 동물놀이터, 동물캠핑장, 동물산책로, 동물문화센터 등이 들어선다.

단순한 반려동물 쉼터가 아닌 동물 관련 교육·훈련·문화 사업 등이 함께 이뤄질 것이라는 게 시의 설명이다.

지역 주민을 위한 지역 상품 장터, 마을마당 등 주민 제안 시설도 함께 조성한다.

부산시는 반려동물 테마파크의 신속한 조성을 위해 관련 부서 TF팀을 구성해 도시관리계획(공원)결정, 그린벨트관리계획 변경, 공원조성계획 수립 등 관련 행정절차를 2023년부터 본격 진행한다는 계획이다.

그동안 반려동물 테마파크 추진 사업은 적합한 장소를 찾지 못해 수년간 난항을 거듭했다. 하지만 최근 지역 주민의 적극적인 참여 의사를 밝히면서 청신호가 켜졌다.

부산시 관계자는 “반려동물 테마파크는 반려동물을 사랑하는 시민들의 욕구를 충족하는 한편 지역주민 참여를 통해 부가 수익을 창출하는 등 지역사회가 함께 발전하는 촉진제로 작용할 것으로 기대된다”고 밝혔다.

김갑성기자 gskim@ksilbo.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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