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울산 중구가 중구청 중회의실에서 민선 8기 구청장 공약사항 2차 보고회를 열었다.
이번 보고회는 1차 보고회에서 논의된 공약사항 가운데 추가로 검토가 필요한 사항 등을 다시 살펴보고 구체적인 개선 방안을 마련하는 등 공약 실현 가능성을 높이기 위해 마련됐다.
보고회에는 김영길 중구청장과 각 공약사업을 담당하는 부서장 등이 참석해 △태화시장 공영주차타워 설치 △태화강 무동력 수상스포츠센터 설치 △혁신도시 배후 고등학교 유치 △실내 종합체육관 건립 등 총 16개 사업의 실천 계획과 재원 확보 방안 등을 구체적으로 점검했다.
중구는 민선 8기 ‘누구나 살고 싶은 종갓집 중구’라는 구정 목표 아래 △사람과 돈, 기업이 모이는 중구 △따뜻하고 행복한 주민 복지 실현 △누구나 살고 싶은 도시 △성숙된 문화관광 도시 △구민의 삶의 질 향상 등 총 5개 분야 69개의 공약사업을 추진할 예정이다.
한편 중구는 공약이행평가단 회의를 거쳐 오는 10월 안으로 공약사항을 최종 확정하고 중구청 누리집을 통해 공개할 예정이다.
또 공약사업이 차질 없이 추진될 수 있도록 정기적으로 추진실적을 점검하고 연 1회 평가보고회를 실시할 계획이다.
김영길 중구청장은 “2차 보고회를 통해 다양한 공약사항을 다시 한번 구체적으로 검토하는 시간을 가졌다”며 “주민과의 약속을 반드시 지키기 위해 앞으로 전략적으로 내실 있게 공약사업을 추진해 나가겠다”고 전했다.
정혜윤기자 hy040430@ksilbo.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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