경남 양산시는 오는 30일부터 10월1일까지 열리는 ‘2022 삽량문화축전’ 때 양산천 둔치에서 푸드 페스티벌을 개최한다고 14일 밝혔다.
이번 푸드 페스티벌은 신종 코로나바이러스 감염증 확산으로 2019년 1회 행사 이후 3년 만에 열리는 행사다. 부산·울산시 등 영남권 대도시와 인접한 양산시는 식품 관련 업체가 많다.
롯데칠성음료, 롯데제과, 진주햄 등 식품 대기업부터 소규모 업체까지 합해 식품제조 가공업체가 186곳이나 된다. 각 업체는 행사 기간 동안 부스를 차리고 과자, 음료수, 소시지, 건강기능식품, 견과류 제품, 어묵, 천연 조미료 등 주력 제품을 전시한다. 또 양산시가 2022년 맛집으로 지정한 일반음식점 10곳은 대표메뉴 상차림을 소개한다.
양산시는 신종코로나 확산을 차단하고자 시식 행사는 최소화하고 홍보, 전시 위주로 페스티벌을 운영한다고 설명했다. 김갑성기자 gskim@ksilbo.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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