시범 운행하는 전기 관람차는 21인승과 23인승 등 총 2대다. 21인승은 일반 관람객 19명과 휠체어 2대를 태울 수 있는 무장애 차량이며, 23인승은 노약자 등 일반 관람객 23명이 탑승할 수 있다.
무장애 전기 관람차는 시속 10~15㎞의 속력으로 태화강국가정원 내 태화지구 2.6㎞를 운행한다. 철새들의 보금자리인 남구 삼호지구는 차량 운행에 따른 소음 등을 고려해 노선에서 제외했다.
시는 당초 이달 초부터 시범 운행할 계획이었지만 태풍 힌남노로 인해 13일부터 시범 운행에 들어갔다. 오는 10월부터 본격 운영할 계획이다. 이용료는 성인 2000원, 장애인·노인·울산시민 등은 1000원이다. 운행 시간은 오전 9시30분부터 오후 5시30까지다. 이춘봉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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