울산 중부경찰서는 특수강도 혐의로 A군 등 10대 2명을 구속 상태에서 조사 중이라고 14일 밝혔다.
이들은 지난 13일 낮 12시10분께 금은방에 손님인 척 들어가 업주를 폭행하고 귀금속과 현금 등을 들고 달아난 혐의를 받고 있다.
범행 후 이들은 경북 영덕까지 도주했으나, 경찰이 CCTV 등을 토대로 추적에 나선 결과 약 9시간만인 오후 10시께 영덕 한 숙박업소에서 검거됐다.
경남에 거주하는 이들은 가출한 뒤 생활비를 마련하기 위해 범행을 저지른 것으로 알려졌다.
정혜윤기자 hy040430@ksilbo.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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