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권영오 태화종합시장상인회 회장은 “지난 2016년 10월 우리시장이 태풍 ‘차바’로 참혹하게 수해를 입어 절망하고 있을 때, 자원봉사자, 군인, 시민, 그리고 전국의 각계각층에서 성금과 복구에 힘을 보탰다. 특히 경기도상인연합회에서 700만원의 수해의연금을 전해 와 큰 힘이 됐다”며 “이번 폭우와 태풍으로 시름하고 있는 경기지역과 포항의 전통시장들이 하루 속히 복구돼 재개장의 기쁜 소식이 전해지기를 간절히 바란다”고 말했다.
이번 수재의연금은 경인지역의 폭우피해가 속출하자 태화종합시장 상인회 회원들이 “이번에는 우리가 나서서 수해 피해를 입은 시장들을 위해 무언가 해야 한다”며 십시일반 자발적으로 모은 성금으로 전해졌다.
정혜윤기자 hy040430@ksilbo.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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