동남권 미세먼지 연구센터, 울산시·UNIST 협력 유치
상태바
동남권 미세먼지 연구센터, 울산시·UNIST 협력 유치
  • 이춘봉
  • 승인 2022.09.16 00:10
  • 댓글 0
이 기사를 공유합니다

울산시는 UNIST와 협력해 부산, 대구와 경남, 경북의 일부 시·군을 아우르는 ‘동남권 미세먼지 연구·관리센터’를 유치했다고 15일 밝혔다.

이에 따라 UNIST는 환경부로부터 매년 4억6500만원씩 3년간 총 13억9500만원의 국비를 지원받는다.

자부담 형태로 전용 사무실과 시험·장비 시설 등 현물 2억3500만원을 매년 투입한다.

시는 매년 2억3000만원씩 총 6억9000만원의 시비를 보조한다.

센터는 미세먼지 연구를 주도하며, 동남권 대기관리권역의 미세먼지 고농도 발생 원인 및 배출 특성 규명과 정책적 대안 마련을 위한 구심점 역할을 수행하게 된다.

시와 울산보건환경연구원, 울산연구원, 부경대, 부산대 환경연구원, 창원시정연구원, 경남연구원 등은 각각 협력 기관으로 참여한다.

송창근 UNIST 도시환경공학부 교수가 센터장을 맡아 총괄 관리한다. 환경 분야의 우수한 교수진과 연구원이 사무국, 연구팀, 정보관리팀에서 활동한한다.

센터 지정 기간은 2025년 9월12일까지 3년이며, 이후 평가를 통해 재지정 받을 수 있다.

이춘봉기자 bong@ksilbo.co.kr

댓글삭제
삭제한 댓글은 다시 복구할 수 없습니다.
그래도 삭제하시겠습니까?
댓글 0
댓글쓰기
계정을 선택하시면 로그인·계정인증을 통해
댓글을 남기실 수 있습니다.
주요기사
이슈포토
  • 대형 개발로 울산 해양관광 재도약 모색
  • [현장사진]울산 태화교 인근 둔치 침수…호우경보 속 도심 곳곳 피해 속출
  • [송은숙 시인의 월요시담(詩談)]류인채 ‘이끼의 시간’
  • [기자수첩]폭염 속 무너지는 질서…여름철 도시의 민낯
  • [울산의 小공원 산책하기](3)겉과 속은 달라-애니원공원
  • 폭우에 단수까지…서울주 3만5천여가구 고통