경남 양산시 인구가 8개월 연속 감소세를 보이고 있어 인구 유입을 위한 대책이 요구된다.
올해 8월 기준 양산시 인구는 총 35만3668명으로 전월대비 153명이 줄었다. 지난해 12월 사송신도시 입주 효과로 양산시 인구가 655명이 늘었지만, 이후 감소세로 돌아섰다.
월별로는 △1월 -27명 △2월 -210명 △3월 -103명 △4월 -96명 △5월 -351명 △6월 -53명 △7월 -65명 △8월 -153명 등이다. 올해 8개월간 줄어든 양산 인구수는 총 1058명이다.
읍면동별는 물금읍이 386명이 늘어나면서 12만381명을 기록, 4개월 만에 다시 인구 12만명 시대를 맞았다. 물금읍은 지난 4월 11만9968명으로 인구 12만의 벽이 무너지는 등 지난해 11월부터 올해 5월까지 7개월동안 1205명이 감소했다. 그러나 6월 73명에 이어 7월에도 28명이 증가하면서 감소세가 중단되다 8월에 386명이 유입되면서 다시 12만을 넘어서게 됐다. 동면도 8월에 41명이 늘면서 지난해 11월부터 10개월 연속 인구 증가가 이어졌다.
반면 10개 읍면동에서 591명이 감소했다. 감소 현황을 보면 △양주동 -143명 △삼성동 -109명 △중앙동 -68명 △소주동 -57명 △상북면 -49명 △하북면 -48명 △서창동 -47명 △강서동 -40명 △덕계동 -24명 △평산동 -6명 등이었다. 웅상지역은 총 134명이 감소했다. 김갑성기자 gskim@ksilbo.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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