낙동강유역환경청은 15일 오후 3시께 울산 사연호 반연리 지점에 발령 중이던 조류경보를 해제했다고 밝혔다.
환경청은 최근 사연호 지점에서 조류를 측정한 결과 2회 연속(5일, 13일) 조류가 기준 미만으로 측정됨에 따라 발령을 해제했다.
사연호 지점은 지난 8월25일 조류 경보 ‘관심’ 단계가 발령되면서 21일 만에 조류 경보가 해제됐다.
해당 지점의 경보 해제로 낙동강청 관할 조류경보제 운영 5개 지점 가운데 경보 발령 지점은 물금·매리(낙동강), 칠서(낙동강), 진양호 등 3개 지점이 조류 경보 ‘관심’ 단계를 유지하고 있다.
이번 조류경보 해제는 최근 잦은 강우와 수온 하락으로 남조류 세포수가 감소한 데 따른 것으로 분석된다. 강민형기자 min007@ksilbo.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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