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TBN울산교통방송(사장 김경녀·FM 104.1㎒)은 15일 오후 2시 TBN울산 공개홀에서 제1회 24시간 재난방송위원회 발대식을 개최했다.
재난방송위원회는 울산·포항·경주 등에 큰 피해를 준 태풍 힌남노 등과 같은 자연재해로 인한 피해를 예방하고, 코로나 등 사회 재난에 대처하기 위한 재난 전문위원을 위촉해 재난 방송 기능을 강화하기 위해 구성했다.
위원들은 태풍과 화재, 환경재해와 감염병, 지진과 화산 등 울산지역에서 활동하는 각 분야의 전문가들로 구성됐다. 이날 발대식에는 임재성 울산기상대장, 김진영 국립재난안전연구원 방재연구실 재난저감연구팀장, 김병민 UNIST 도시환경공학과 교수 등이 참석했다.
또 기존 교통 제보만 전하던 교통 통신원 제도를 대폭 확대해 각 지역의 재난 상황 등을 실시간으로 전달 할 수 있도록 교통재난 통신원으로 변경했다.
김경녀 TBN울산교통방송 사장은 “울산교통방송은 시민의 안전을 최우선으로 하는 공영방송의 역할을 다하기 위해 힘을 기울이게 됐다. 재난방송위원회로 보다 전문적이고 신속한 재난방송을 할 수 있도록 노력하겠다”고 말했다. 전상헌기자 honey@ksilbo.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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