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독자권익위원칼럼]전국 중소기업인의 축제 ‘2022 중소기업융합대전(9월28~30일)’ 울산 개최
상태바
[독자권익위원칼럼]전국 중소기업인의 축제 ‘2022 중소기업융합대전(9월28~30일)’ 울산 개최
  • 경상일보
  • 승인 2022.09.19 00:10
  • 댓글 0
이 기사를 공유합니다

▲ 이무재 (사)중소기업융합울산연합회장

위드 코로나와 함께 집합금지가 해제된 이후 신문 등 언론을 통해 울산 곳곳에서 크고 작은 행사들이 개최되는 것을 확인할 수 있다. 그러나 주로 소개되는 대형 행사만 열리는 것이 아니라 알게 모르게 여러분야의 다양한 행사들이 울산지역 곳곳의 공간에서 열리고 있다.

산업도시 울산에서 개최되는 중소기업인의 축제 ‘2022 중소기업융합대전’도 그 가운데 하나이다. 먼저 중소기업융합대전의 발전과정으로는, 융합중앙회 자체행사로 중소기업 한마음대회로 개최된 2004년 대전충남 개최를 최초 시작으로 2013년까지 전국을 순회하며 개최됐다. 이후 중소기업교류와 협업 혁신성장 패러다임을 목적으로 중소기업융합대전으로 명칭을 변경됐다. 2014년 천안에서 개최된 1회 행사를 시작으로 정부 주도행사에서 중앙정부와 지차체의 협력을 기반으로 지역중심의 민간주도 협업 활성화 행사로 개편됐다. 지식 중심으로 전환된 도입기와 질적성장을 통한 위상 정립을 한 과도기 그리고 협업과 융합의 글로컬비즈니스 마켓중심으로 개편된 정착기가 보냈다. 올해 개최되는 2022 중소기업융합대전은 중소벤처기업부와 울산광역시 공동주최로, 중소기업 교류와 협업, 혁신성장 패러다임 구현을 목적으로 열린다. 1994년 창립되어 국내 13개지역 6600여 회원사와 해외 58개 회원사가 소속된 중소기업융합중앙회와 울산연합회가 공동 주관하여 개최한다.

중소기업융합울산연합회는 중소기업간 정보·기술·인적 교류를 통해 상호 간에 기술·서비스를 융합하여, 기업 역량 및 경쟁력을 강화하고 신사업을 창출함으로써 지역 경제의 활성화 및 국가 경제 발전에 기여하기 위해 2002년에 설립됐다. 현재 300여 회원사가 고용인원 연평균 6000여명, 평균매출은 2조5000억원이다. 향후 중장기 발전계획으로 융합과 협업을 통한 중소기업 혁신성장으로 2030년에는 500개 회원사, 매출액 3조5000억원을 목표로 울산 전역에서 활발한 활동을 이어가고 있다.

주요활동으로는 다수의 다양한 업종의 경영자들이 정보·지식·기술·인적 교류를 통해 필요에 따라 체계적으로 융합하고 새로운 사업 기회를 얻을 수 있도록 하는 교류지원사업과 융합지원사업 등을 전개하고 있다.

이번 2022 중소기업융합대전은 ‘민간주도 협업생태계조성 및 확산’을 주제로 해외연합회 40개사 및 지역연합회 1462개사 유관기관 및 수출상담, 전시참가, 지식산업센터등에 380명 등 총 1841명 참석 규모로 개최된다. 위드 코로나 이후 급격한 변화를 수용, 함께 변화하는 혁신성장을 준비하고 K-콜라보의 방향을 제시하는 기회의 장을 만들어 산업수도 울산에서, 우리 경제의 뿌리를 지탱하는 중소기업인들의 저력으로 많은 중소기업들이 현재 겪고 있는 어려움에 대해서, 중소기업인들 스스로 교류와 협력을 통해서 새로운 시장을 만들고 신사업을 발굴 등의 장을 선보일 예정이다.

이를 발판으로 이번 중소기업융합대전의 울산개최는 울산지역 뿐만아니라 대한민국의 중소기업의 재도약하는 성장기반을 만들어 나갈 것으로 기대된다. ‘새로 만드는 위대한 울산’의 슬로건에서 그 기를 받아 2022중소기업융합대전이 더 큰 희망을 만들어 가는 구심점이 되길 기대한다.

마지막으로 중소기업융합울산연합회장으로서 융합대전 같은 큰 행사를 맡아 준비하며 다방면으로 홍보 활동을 하다보니 일반인이 참여하지 않는 행사의 경우는 언론의 관심도가 낮아지는 게 아닌가 하는 아쉬움이 느껴진다. 언론사의 관심도에 따라 일반인의 관심 또한 부족할까 걱정이다.

융합대전을 비롯해 지역 언론이 여러 분야의 행사와 숨어있는 문화공간 등 우리 지역의 여러 정보를 모든 시민들에게 충분히 접할 수 있도록 지원 또한 당부드린다. 융합대전에 참여하는 중소기업인들과 시민들이 언론을 통해 충분한 정보를 얻어 울산의 곳곳을 경험할 수 있기를 바란다.

이무재 (사)중소기업융합울산연합회장

※외부원고는 본보의 편집방향과 다를 수 있습니다.
※이 칼럼은 지역신문발전기금을 지원받았습니다


댓글삭제
삭제한 댓글은 다시 복구할 수 없습니다.
그래도 삭제하시겠습니까?
댓글 0
댓글쓰기
계정을 선택하시면 로그인·계정인증을 통해
댓글을 남기실 수 있습니다.
주요기사
이슈포토
  • 울산 곳곳 버려진 차량에 예산·행정 낭비
  • [지역민도 찾지 않는 울산의 역사·문화명소]울산 유일 보물 지정 불상인데…
  • 확 풀린 GB규제…울산 수혜 기대감
  • 울산 앞바다 ‘가자미·아귀’ 다 어디갔나
  • 축제 줄잇는 울산…가정의 달 5월 가족단위 체험행사 다채
  • [기고]울산의 랜드마크!