UNIST는 2023학년도 수시모집을 마감한 결과 모집정원 430명(정원 내)에 6211명이 지원해 14.44대 1의 경쟁률을 기록했다고 18일 밝혔다. 이는 전년도 12.46대 1보다 상승한 수치다.
일반전형은 305명 모집에 4989명이 지원해 최종 16.06대1의 경쟁률을 기록했다. 이공계열 15.84대1(280명/4436명), 경영계열 18.48대1(25명/462명)이다.
특기자전형은 20명 모집에 164명이 지원해 8.2대 1을 기록했으며, 지역인재전형은 65명 모집에 467명이 지원해 7.18대 1을 기록했다.
울산대학교는 모집정원 2498명(정원 내)에 9665명이 지원해 3.87대 1의 경쟁률을 기록했다. 전년도는 4.80대 1이었다.
이번 수시모집에선 의학계열, 공학계열 등 전통적인 강세 학부가 높은 지원율을 보였다.
의예과는 29명 모집에 1387명이 지원해 47.83대 1로 가장 높은 경쟁률을 기록했다. 이어 △간호학과 10.46대 1 △화학공학부 6.38대 1 △스포츠과학부 5.98대 1 △사회과학부 사회·복지학전공 4.56대 1 △경영정보학과 및 IT융합학부 IT융합전공 4.50대 1 △기계공학부 기계자동차공학전공 4.46대 1 순으로 나타났다.
전공 선택권이 보장되는 계열별 모집에서는 공학계열이 4.38대 1로 가장 높은 지원율을 기록했다.
미래사회의 수요에 맞춰 전공 명칭을 변경한 반도체학과는 지난해 1.31대 1에서 올해 3.97대 1로 경쟁률이 크게 올랐다. 차형석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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