시는 미래차 지능형 전력구동 이동 수단 부품 기업의 기술 개발 지원을 위한 ‘지능형 전력구동 핵심 부품 기술 개발 지원 사업’을 본격 추진한다고 19일 밝혔다.
시는 지난해 5월 산업부의 ‘2022 스마트 특성화 기반 구축 사업’ 공모에 선정돼 사업을 추진한다. 시와 한국전자통신연구원, 울산테크노파크, 울산정보산업진흥원, 울산대학교가 공동 참여한다.
시는 울산과학기술진흥센터 1층에 지능형 전력구동 모빌리티 부품지원센터를 조성하고 첨단 자동차 부품의 설계과 성능 시험에 필요한 부품 시험 및 검증용 장비, 배터리 작동 조건 열충격 시험기 등을 구축한다.
센터는 기업 기술 지원 인터넷 플랫폼 구축과 전문 인력 양성을 통해 울산 자동차 부품 기업의 미래 이동수단 부품 개발 기업 전환을 추진한다.
총 사업비는 150억원이다. 올해 국비 30억원과 시비 10억원, 2023년 국비 35억원과 시비 22억원, 2024년 국비 35억원과 시비 15억원 등을 투입한다.
시는 올해 6억6250만원을 들여 9월 현재까지 14개 기업을 대상으로 기술 지원을 확정한 상태다. 또 연말까지 24건 이상의 기술 지원을 목표로 참여 신청을 받고 있다.
신청 대상은 울산에 있는 수소 및 전기차, 자율주행차, UAM 등의 친환경 자동차 산업 분야의 부품 개발을 중심으로 한 중소·중견기업 가운데 첨단 부품 제조 및 기술 지원을 희망하는 업체다.
지원을 희망하는 업체는 울산테크노파크와 울산과학기술 진흥원 누리집의 ‘사업공고문’을 참조하거나 관련 기관 담당자에 문의(210·0284)하면 된다.
이춘봉기자 bong@ksilbo.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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