울산시, 내년도 국비 추가확보 위해 분주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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울산시, 내년도 국비 추가확보 위해 분주
  • 이춘봉
  • 승인 2022.09.20 00:1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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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023년도 국가예산으로 3조1867억원을 확보한 울산시가 정부 예산안에 반영되지 못한 사업비를 추가 확보하기 위해 팔을 걷었다.

서남교 시 기획조정실장은 국비 증액을 위해 지난 15일 행정안전부를 방문한데 이어 19일에도 국회를 방문해 지역 국회의원을 만났다.

서 실장은 정부 예산안에 일부 반영되거나 미반영된 사업 중 내부 검토를 거친 16개 사업에 대해 국회 심의단계에서 607억원의 예산이 반영되도록 지역 국회의원에게 지역구와 소관 상임위원회별로 분류해 설명했다.

이날 건의한 주요 사업은 △조선해양 철의장 제조산업 디지털 전환(IDX) 사업 △전기·수소차 핵심부품 및 차량 안전성 확보 지원 사업 △영남권 국제(글로벌)숙련기술진흥원 설립 △3D프린팅 융합기술센터 건립 △수소전기차 안전인증센터 구축 등이다.

시는 이번 방문에서 설명한 국회 증액 대상 사업에 대해 오는 30일 개최 예정인 당정협의회에서 한 번 더 논의를 거쳐 국회 심의 대응 전략을 마련한다는 계획이다.

한편 내년도 국가예산 정부안은 10월 말~11월 중순 국회 상임위원회 예비 심사, 11월 중순~12월1일 예산결산위원회 종합 심사를 거쳐 12월2일 본회의 통과에 따라 확정된다.

이춘봉기자 bong@ksilbo.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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