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행사는 양 기관의 사회공헌협약을 통해 진행됐으며, 지역사회 취약계층을 대상으로 건전한 스포츠 문화 관람의 기회를 제공하기 위해 기획됐다.
올해는 특히 신종코로나 지역사회 확산 방지를 위해 힘쓴 경찰·소방공무원 및 적십자 인도주의 활동가까지 함께하는 자리가 만들어져 큰 의미를 더했다.
울산현대와 수원FC의 경기 일정에 맞춰 지난 18일 개최한 행사는 울산현대축구단 사무국과 선수단의 급여 일부로 조성된 기부금을 통해 진행됐으며 경기 시작 전에는 페이스페인팅, 포토존, 거리음악회 등 다양한 부스가 운영돼 재미를 더했다. 또한 응급처치교육 실습, VR기기를 활용한 재난교육 등 안전교육부스도 함께 운영돼 볼거리를 더했다.
김광국 울산현대축구단 대표는 “시민과 함께하는 구단으로서 오늘 행사를 통해 많은 시민들과 함께 즐거운 시간을 보낼 수 있어서 매우 기쁘다”며 “우리 구단은 앞으로도 적십자사와 함께 지역사회와 이웃들을 위한 다양한 사회공헌 활동을 펼쳐가겠다”고 말했다. 정혜윤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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