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이번 행사는 명장 공적 소개, 명판 제막, 기념촬영 등의 순으로 진행됐다.
이날 이름을 올린 국가품질명장은 △신효경(풍산 울산사업장. 비철금속 전문) △윤영철(삼양사 울산1공장. 식품 전문) △이태원·최효섭(한국동서발전 울산발전본부. 전기 전문) 등 4명이다.
국가품질명장은 기업체에 10년 이상 근무하며 품질 향상에 현저한 성과를 거둔 현장 근로자를 대상으로 산업부가 서류 심사와 평가 시험, 현지 심사 등을 거쳐 선정하는 품질 분야 최고의 영예다. 국가품질명장에 선정되면 대통령 명의의 명장 패와 증서가 수여된다.
시는 국가품질명장에 선정된 지역 명장들의 명예를 높이기 위해 지난 2012년 울산박물관 2층에 명장의 전당을 조성하고 국가품질명장들을 등재하고 있다.
명장의 전당에는 이날 등재된 4명을 포함해 지역 총 140명의 국가품질명장의 성명과 회사명, 전문 분야 등이 등재돼 있다.
노동완 시 혁신산업국장은 “울산이 대한민국의 산업수도로서 굳건히 자리할 수 있는 것은 품질 혁신을 위한 명장들의 노력의 결과”라며 “국가품질명장의 명예를 높이고 산업 현장에서 품질 혁신이 끊임없이 일어날 수 있도록 지원을 아끼지 않겠다”고 말했다.
이춘봉기자 bong@ksilbo.co.kr
저작권자 © 울산일보 무단전재 및 재배포 금지