새마을문고 울주군지부, 지역출신 도서관 운동가 간송 엄대섭선생 추모제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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새마을문고 울주군지부, 지역출신 도서관 운동가 간송 엄대섭선생 추모제
  • 차형석 기자
  • 승인 2022.09.22 00:10
  • 댓글 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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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새마을문고 울주군지부(회장 문군자)는 21일 울주선바위도서관 엄대섭 선생 동상 앞에서 회원과 새마을지도자 등 50여명이 참석한 가운데 ‘엄대섭 선생 추모제’를 개최했다.
새마을문고 울주군지부(회장 문군자)는 21일 울주선바위도서관 엄대섭 선생 동상 앞에서 울주군 출신 도서관 운동가인 간송 엄대섭 선생 추모제를 개최했다.

이번 행사는 엄대섭 선생의 마을문고 운동 창시 업적을 기리고, 그 정신을 본받기 위해 마련됐다. 행사는 분향, 헌다·헌화·헌시, 추모사와 추모곡 제창 등으로 진행됐다.

1921년 1월21일 울주군 웅촌면에서 태어난 엄대섭 선생은 1951년 경남 울산군 시절 개인 장서 3000여권을 토대로 울산 사립도서관을 설립했다. 또 한국도서관협회 초대 사무국장을 맡아 전국 3만개에 이르는 마을문고 설치운동, 도서관 설립 및 개혁운동을 펼쳤다.

엄대섭 선생은 이런 공로를 인정받아 1980년에 아시아의 노벨상으로 불리는 ‘막사이사이상 공공봉사 부문상’을 수상했고, 2004년에는 문화예술 발전 유공자로 ‘은관문화훈장’을 받았다.

차형석기자 stevecha@ksilbo.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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