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울산 남구보건소는 지역 내 건강격차 해소를 위해 지난 1일 부터 ‘우리동네 걸을수록 쌓이는 걷기 마일리지 프로그램’을 운영하고 있다.
이번 프로그램은 무거·삼호동 지역주민을 대상으로 걸음 수에 따라 걷기 마일리지를 적립하고, 신분증과 휴대폰을 가지고 와와 커뮤니티하우스 2층 주민건건강관리실을 방문하면 걷기 마일리지(60세 미만 18만보, 60세 이상 12만보, 월 1회 교환가능)에 따라 삼호동 혈압안심가게 쿠폰으로 교환이 가능하다.
모바일 앱 ‘워크온’을 통한 걸음 수 확인을 통해 참여가 이뤄진다.
남구보건소 관계자는 “걷기 마일리지 프로그램을 통한 걷기 인센티브를 삼호동 내에서 사용할 수 있는 쿠폰을 제공함으로써 골목상권을 활성화하고, 지역주민의 자율적인 걷기 운동에 대한 동기를 부여하여 지역주민의 건강생활실천과 만성질환 예방에 최선을 다 하겠다”고 말했다.
한편, 삼호동 혈압안심가게는 ‘우리 지역주민이 어디서든 쉽게 혈압측정이 가능하도록 혈압계가 비치된 가게’로 카페, 식당, 미용실 등 삼호동 지역에 12개소가 운영 중이다. 강민형기자 min007@ksilbo.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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