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발대식에는 울산시, 울산시의회, 관계 기관, 지역 대학 관계자와 28개 지역 기업 대표, 학생 등 150여명이 참석했다.
직업교육 혁신지구 사업은 교육부 공모 사업으로 지난해 5개 지구(부산, 대구, 인천, 충남, 경남), 올해 5개 지구(울산, 광주, 경북, 창원, 김해)가 선정됐다. 울산은 3년간 연 10억원 예산을 지원받는다.
시와 시교육청이 협력해 지역 전략 특화 산업인 ‘그린모빌리티’ 분야의 미래형 친환경 자동차 관련 인재를 양성한다. 참여 학생들은 직업계고 선발, 특화교육, 지역 내 취업, 후학습, 정착 지원의 성장 경로를 지원받는다.
시교육청은 발대식을 시작으로 고졸 취업 활성화를 위한 다양한 협력 사업을 발굴할 예정이다. 또 그린모빌리티 기술 교육과 선취업 후학습을 지원해 지역 인재가 지역 기업에 취업 후 정착할 수 있는 선순환 체계를 마련할 계획이다.
지역 기업에 취업해 후학습(일학습병행제 등)에 참여하는 학생에게는 월 40만원씩 6개월간 240만원의 지역 정착 지원금도 지급한다.
앞서 지난 23일 시와 시교육청은 혁신지구 사업 활성화, 울산지역 미래 전략산업 인재 양성과 지역 정착 지원을 위한 상호 협약을 체결한 바 있다. 차형석기자 stevecha@ksilbo.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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