울산소방본부(본부장 정병도)는 27일 충남 공주시 중앙소방학교에서 열린 ‘제35회 전국 의용소방대 소방기술경연대회’에서 울산시 의용소방대가 전 종목에서 ‘최우수’를 기록했다고 밝혔다.

제35회 전국 의용소방대 소방기술경연대회는 전국 19개 시·도 의용소방대가 참가해 남·여 소방호스 끌기, 개인 보호장비 착용 릴레이 등 3개의 종목을 경쟁했다.

시 의용소방대는 개인 소방호스 끌기 종목에 참가한 남부소방서 무거 지역대가 남성 1등, 남부소방서 여성 의용소방대가 여성 2등을 차지했고, 개인 보호장비 착용 릴레이는 북부소방서 송정·매곡 지역대가 2등을 차지했다. 시 의용소방대는 종목별 성적을 바탕으로 대회에서 전국 1위에 선정됐다.

정병도 울산소방본부장은 “의용소방대는 재난 현장에서 소방대원들의 현장 활동을 보조하면서 시민의 생명과 재산을 지키는 중요한 존재”라며 “전국 소방기술경연대회에서 최우수를 기록한 것을 다시 한번 축하드린다”고 말했다.

이춘봉기자 bong@ksilbo.co.kr