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울산옥외광고대상전은 창의적이고 아름다운 간판 디자인 개발과 옥외광고문화 수준 향상을 위해 매년 개최되고 있다.
22회째를 맞는 올해는 일반인과 학생으로 구분해 진행됐다. 지난 6월 공고를 통해 일반인 창작모형, 창작도안, 기설치도안 등 3개 부문, 학생 창작도안 1개 부문에서 작품을 공모했다.
시는 대학교수와 디자인 분야 전문가로 구성된 심사위원회의 엄정한 심사를 거쳐 수상작 40점을 선정했다.
일반인 창작모형은 대상 1점, 금상 1점, 은상 2점, 동상 2점, 입선 4점이다. 올해 대상은 여성의 미를 가꾸는 종합 뷰티 숍을 공작 날개의 화려함으로 표현한 서광종합광고 박용대씨의 ‘공작’이 선정돼 울산시장상과 시상금 300만원을 받았다.
창작도안에서는 성호상사 강제명씨의 ‘언양한우촌’(금상) 등 8개 작품, 기설치도안에서는 동강광고기획 김성순씨의 ‘로스트리 갈라피움’(금상) 등 5개 작품이 선정됐다.
학생 창작도안에서는 한국폴리텍대학 대구캠퍼스 천은실 학생의 ‘못된고양이’(금상) 등 17개 작품이 수상작으로 선정됐다.
수상작은 오는 30일까지 울산시의회 1층 시민홀에 전시된다.
한편 울산시는 이번 수상작 중 입선을 제외한 모든 작품은 오는 11월10일 개최되는 ‘2022 대한민국 옥외광고대상전‘에 출품할 예정이다.
이춘봉기자 bong@ksilbo.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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