울산 동구는 대왕암공원 출렁다리가 개통한지 444일째인 지난 1일 오후에 방문객 200만명을 돌파했다고 3일 밝혔다.
출렁다리는 작년 7월15일에 개통한 이후 같은해 12월19일에 방문객 100만명을 넘어섰고 9개월여 만에 방문객 200만명을 돌파했다.
동구가 지난 9월에 진행한 표본 조사에 따르면 출렁다리 방문객의 70%는 울산시민이 아닌 외지인인 것으로 나타나 지역 경제 활성화에 긍정적인 영향을 끼치고 있는 것으로 분석하고 있다. 또 평일 평균 2000명, 주말 평균 1만명이 출렁다리를 찾아간 것으로 나타났다.
동구는 이에 출렁다리의 점검을 지속적으로 강화하고 있으며 정밀점검 결과에서 시설 등급 A등급을 유지하고 있다. 이에 동구는 늘어난 이용객의 편의성 제고를 위해 황토길 포장 및 중앙화장실 증축 등 인프라 구축도 계속 추진하고 있다. 오상민기자 sm5@ksilbo.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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